1892년부터 시작된 고도 나라의 풍물시 [사슴 불러 모으기]는 내추럴호른 소리로 사슴들을 불러 모으는 행사입니다.
나라공원의 사슴은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생동물입니다.
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가스가타이샤(春日大社) 신사의 창건 당시, 가시마진구(鹿島神宮)신사의 신을 모실 때 신이 흰 사슴을 타고 왔다고 해서, 그 후로 나라에서는 사슴을 신의 사자로 여겨 소중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. 나라공원내의 [도비히노(飛火野) 들판]에 내추럴호른 소리가 울려 퍼지면, 수많은 사슴들이 숲 속에서부터 달려 와 모여드는 장대한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. 겨울의 맑고 상쾌한 아침공기 속의 나라공원에서, 나라에서 밖에 보실 수 없는 광경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.